ISS 2025는 3~5일 사흘간 열린다. 이 기간에 발사체와 위성 서비스, 위성 통신, 달 탐사 임무, 지상국, 우주 안보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션과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컨텍을 비롯해 이노스페이스(17,820원 ▼ 180 -1%), kt sat, 한화시스템(41,700원 ▼ 2,300 -5.23%), LIG넥스원(436,000원 ▼ 13,500 -3%) 등 국내 주요 우주기업 관계자들이 세션에 참여하고, 해외에서도 로켓랩·엑소트래일·에어로스페이스랩·곰스페이스·아이스아이·샤프란데이터시스템스 등 여러 분야의 우주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참여 기업들의 부스도 마련돼 국내외 우주 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행사를 주최한 컨텍도 해외 우주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컨텍은 지난 3일에는 일본의 위성 지상국 운영 플랫폼 기업인 인포스텔라와 MOU를 맺고 지상국 기반 위성 통신 서비스인 GSaaS(Ground Station as a Service)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컨텍 관계자는 “전 세계 위성 운용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컨텍은 같은 날 이탈리아의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 전문기업인 메타센싱(MetaSensing)과도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컨텍은 자체 SAR 위성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에도 일본 우주광통신 스타트업 워프스페이스(Warpspace)와 MOU를 맺고 차세대 광통신 기술 실증에 나서기로 했다. 컨텍은 최근 호주와 제주에 차세대 광통신 기반 지상국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