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를 미래항공기체 생산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AAV 실증센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연계해 인증지원시설과 시험평가 시설, 연구시설, 기체 생산기업을 한데 모아 가산산단 일원을 대한민국 제1호 미래항공기체 생산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AAV 실증센터는 26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8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된다. AAV 연구와 실증부터 비행시험까지 운용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실증센터다. 주요 시설로는 분산 추진 시험실,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험실, 제어 통합 시험실 등이 들어선다.
진주시는 AAV 실증센터와 함께 인증지원시설, 시험평가 시설, 연구시설, 기체 생산기업을 집약해 소재 인증 지원, 기체 시험 평가, 실증시험, 비행시험, 기체 인증, 기체 생산까지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