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스템에 '다품종 소량 부품 제작용 다중 팔렛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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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년 01월 31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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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추원식 교수와 스템 김태형 대표이사. (사진=스템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는 지난 27일 스템에 '다품종 소량 부품 제작용 다중 팔렛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세계 항공우주 시장은 2020년 항공업계의 위기 극복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항공우주 시장은 2019년 700조 원에서 2030년 892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스템에 이전한 기술은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항공업 특성에 맞춰 경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조 공정 기술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스템은 진주시에 위치한 지역 기업이다. 2021년 설립돼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핵심인 난삭재 가공 및 5축 정밀 부품 가공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민항기·군용기, 한국형 우주 발사체 부품 등을 생산하며 국내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인공위성, 전기자동차, 2차전지,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스템 김태형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앞으로 급성장할 항공우주 산업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제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생산 효율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기술비즈니스센터 강필순 센터장은 "항공우주 분야는 경남지역의 성장동력 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효과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이 꼭 필요하다"면서 "이번 기술이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항공우주산업의 한 부분으로 성장하는 데 스템이 적극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CNB뉴스 심지윤 기자